도망치고 싶을 때 읽는 책 ♥♥♡
2025. 1. 18.
오랜만에 밀리의 서재 재구독하면서
그냥 짤막하게 잘 읽힐만한 페이지 수 적고,
내용 그리 어렵지 않은 에세이계로 1나 골라 읽었다.
사실 어드바이스도 그렇고 굉장히 일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
뭔가 흐릿한 나의 상태나 기분을 재점검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긴 했던 것 같다
확실히 나는 늘 일생각을 하고 있고,
하지 않을 때에는 일에 대한 계획과 일 스케줄 정리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
이건 "바쁜 상태를 나름 동경하고, 희망하는 마음"과
"이 행동이 나중에 일하는 시간에 도움이 되며,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"
라는 생각이 바탕이 된 습관인 것 같은데
이런 것 때문에 휴식을 잘 하지 못했던 건가... 하는 생각을...
엄청 오랜만에 책이라는 걸 읽어봤는데 처음에 읽는 흐름을 잘 못잡았음
진짜 마음속으로 소리내서 한 글자씩 곱씹어 읽거나,
속도를 내면 문단을 건너뛰다가 이해를 못해서 다시 돌아와 읽고를 반복;
재활을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..
이 점에서 되게 짤막하게 내용이 쪼개져 있는 이 책
재활용 첫 책으로 선택한 게 꽤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
자기전에 한번에술술 읽었어
2025년 책 1권 완독은 달성한걸로ㅇ/////ㅇ)b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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